[OBS플러스=김수정 기자] '미생' 이성민이 변요한의 노래실력을 극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드라마 '미생 신년회 2탄'이 꾸며졌다. 이날은 인터넷 투표를 통해 결정된 '미생 어워즈', 최고의 가수왕을 찾기 위한 '슈퍼스타 미생'으로 진행됐다.

'슈퍼스타 미생' 심사위원은 이경영, 이성민, 손종학이 나섰고 김대명과 변요한 강하늘이 출전해 그동안 숨겨둔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말하는 대로'를 선곡한 변요한은 노래를 시작하기 전 "모든 미생에게 바칩니다"라고 센스 있는 인사말을 전하며 재킷을 벗고 소매를 걷는 등 남다른 무대 매너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성민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깍듯한 인사성, 주옥같은 시작 멘트, 선곡까지"라며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변요한이 보여준 무대와는 완전히 다르다. 사랑하게 됐다"며 100점 만점을 선사했다.

이경영은 "김대리 가수와 장백기 가수보다 음정이 불안했지만, 관객과 가수가 하나되는 그런 무대였다"며 99점을 줬다.

손종학은 "감동적이고 무대 매너가 좋았다"며 "강하늘이 음원을 내고 시건방을 떨었는데 변요한도 그러지 말라고 2점을 깎았다"고 98점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최종 우승은 변요한에게 돌아갔으며 한우를 선물 받았다. 변요한은 "너무 감사하고 존경하고, 대한민국 미생 파이팅"이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미생 이성민, 변요한 아끼는 게 느껴지네", "미생 이성민, 다들 노래도 잘하네", "미생 이성민, 심사평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택시' 캡처)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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