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21인조 그룹 에이피스가 일본 공연 2199회를 돌파했다.

에이피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2월31일, 그룹 에이피스의 일본 공연이 2199회를 돌파했다"며 "2011년 5월 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 말까지 누적 관객수는 이미 3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스의 2199회 공연 달성은 한국가수로는 최초다.  에이피스는 지난 2011년 5월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의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위치한 K-POP전용극장 '케이-씨어터 도쿄(K-THEATER TOKYO)'에서 매일 2회씩 90분의 공연과 공연 후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이미 지난해 2월6일에는 1651회 공연을 돌파하며 최장기간 최다 일본 현지 공연을 통해 한류의 지속과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제2회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분야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하며 이미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에이피스 멤버 영욱은 "매일 매일 이루어지는 공연 속에서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개인기가 개발되어 완성되고 각자의 캐릭터가 형성되는 과정이 팬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면서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데뷔 초부터 무대 위에서 흘린 땀만큼 성장한다는 계단형 노력과 라이브공연을 선택해 한길을 걸어온 에이피스는 일본현지의 끈끈하고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으며 가수로서의 진정성을 높였다.

최근 에이피스는 도쿄 디즈니 랜드에 있는 마이하마 엠피(AMPHI) 씨어터에서 12월 24일, 25일 이틀간 총 4회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났으며 지난해 12월 24일 정규 2집 앨범 'Colors'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또한 5위에 올랐다.

한편 에이피스는 올해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활동영역과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사진=골든구스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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