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한국 대학생 1명이 현지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필리핀 중부 바콜르드의 한 대학 부설 어학원에 따르면 어학연수를 온 C대학 박 모 군이 어제 오전 동료 학생들과 함께 외출했다가 돌아오다 괴한 1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습니다.
박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 총탄 제거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은 부근지역에 미리 대기시켜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고 사건 직후 기숙사에 있던 일부 학생들은 조기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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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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