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유주연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이 로코퀸에서 멜로퀸으로 변신했다.

이번 주 방송된 '킬미 힐미'에서 황정음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지성의 마음을 흔들며 멜로퀸다운 면모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서 28일 방송된 7회에서 오리진(황정음 분)은 차도현(지성 분)의 다른 인격인 요섭의 자살시도를 막고 난 후 다시 그 자리를 찾아갔다.

요섭이 남긴 다잉메시지 앞에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어두고 'KILL ME'라는 붉은색 글자를 하얀색 'HEAL ME'로 덮으며 본격 힐링치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9일 방송된 8회에서는 리진이 도현의 비밀주치의가 되어 한 집에서 생활하며 본격적인 힐링 치료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진은 새로 등장한 인격인 요나와 격렬한 몸싸움을 한 뒤에도 "조금 힘들긴 한데 모두와 친해지고 싶다"며 여전히 도현의 곁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리진의 포용력과 자신을 이해하는 마음에 감동받은 도현이 리진을 껴안은 채 입을 맞춰 이들의 러브라인이 급 전개됨을 알렸다.

이에 황정음은 애착과 위로 등 진정성 있는 리진의 마음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여 로코퀸과 멜로퀸의 수식어를 동시에 잡았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 중인 MBC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킬미 힐미' 캡처)

OBS플러스 유주연 기자 mjhk100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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