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혼성 보컬그룹 '서린동 아이들'이 데뷔 싱글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의 음원을 정식 발표했다.
 
'서린동 아이들'은 27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90년대 명곡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의 리메이크 곡을 공개, 농익은 감동을 선사했다.
 
팀은 물론 멤버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배제한 채 베일에 감춰진 그룹 '서린동 아이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깊이를 더하는 지난 세대 명곡들을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진행, 감성 깊은 보컬과 실력만으로 음악 팬들의 가슴을 두드리며 감동을 전한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인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는 가수 故이원진의 곡을 서린동 아이들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넘버로 한층 깊어진 감동과 변치 않는 지난 향수를 느끼게 한다.

꾸밈없이 담담한 서린동 아이들의 목소리는 그 시절 그리운 마음을 자극할 뿐 아니라, 사랑을 시작할 때의 두려움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감성을 촉촉히 적신다.
 
특히 원곡이 남녀 듀엣이었던 것과 달리 여자 보컬 1인과 남자 보컬 2인으로 새롭게 구성된 이 곡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감각적인 편곡이 세 보컬과의 조화를 이루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블라인드 보컬 오디션을 통해 5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인 만큼 목소리 하나로도 두 귀를 매료시키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서린동 아이들'은 60년대를 풍미한 음악 감상실의 효시인 '쎄시봉'이 있던 곳이자 당대 청춘들이 음악을 즐겼던 상징적 장소인 '서린동'에 초점을 맞춰 릴레이로 감성 리메이크 곡을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으로 지난 명곡들을 다시 노래한다.
 
최근 빠르게 소비되고 잊혀지고 마는 음악 시장에서 오로지 '좋은 음악' 자체로만 승부수를 띄운 '서린동 아이들'의 도전이 음원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던지며 대중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서린동 아이들 음원 발표에 누리꾼들은 "서린동 아이들, 음원 감성 폭발한다", "서린동 아이들, 노래 진짜 잘 한다", "서린동 아이들, 목소리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린동 아이들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는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S2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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