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영화 '위플래쉬'가 개봉 16일만에 관객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플래쉬'가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9일만인 20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선 데 이어 개봉 3주차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비긴 어게인'이 2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무려 8일이나 앞선 흥행세다. 또한 개봉 3주차에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상황 속에서 박스오피스는 물론 예매율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때문에 이와 같이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단단하게 다져진 흥행 입지를 발판 삼아 쌓아 올릴 '위플래쉬'의 흥행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위플래쉬'는 아카데미 수상작 중 최고의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에서도 24주째 장기 상영 중인 북미에 이어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위플래쉬'의 이와 같은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언론, 평단은 물론 문화예술계 셀러브리티들을 포함한 관객들까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영화"라는 만장일치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전율의 라스트 신이 끝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관객들의 박수 갈채가 터지고 엔드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대부분의 관객들이 자리를 지키는 등 '위플래쉬'로 인해 극장가에는 이례적인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루에 2회를 관람하는 관객들까지 나오는 등 재관람 관객들이 속출하고 있다. OST에 대한 반응도 특히 뜨거워 '위플래쉬'로 인해 상대적으로 덜 대중적이었던 음악 장르 재즈와 리듬을 리드하는 악기 드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 30대 관객들은 물론 10대 관객들부터 40, 50대 중장년 관객층까지 영화가 담고 있는 열정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와 심장을 울리는 드럼 비트에 열광하고 있다.

앞서 '위플래쉬'는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 이상 영화상 수상과 노미네이트됐다. 영화는 전 세계 영화상의 남우조연상을 독식한 J.K. 시몬스와 마일즈 텔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편집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출에 특히 관객들의 숨결까지 앗아가는 압도적 전율의 라스트 신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광기를 내뿜는다.

이에 '위플래쉬'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액션영화 못지 않은 음악영화'라는 찬사와 관객들 사이에서 재즈와 드럼 열풍이 일어나는 등 대한민국 전역에 '위플래쉬 신드롬'이 불고 있다.

한편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에이든 컴퍼니,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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