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호구의 사랑' 도희(유이 분)가 당당히 일어선다.

31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16회에서는 호구와 도희의 사랑이 드디어 맺어지면서 성폭행범 노경우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도희와 호구의 기습키스가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해피엔딩이 암시됐다. 도희는 끝나가는 신호등 초록불과 함께 멀어지는 호구에게 뛰어가 과거처럼 바다를 보러 가자고 전했다. 그런 도희를 지켜보던 호구가 기습 키스를 하면서 '호구의 사랑' 첫 회 보여준 갑을 로맨스가 완전히 뒤집혔다.

방송 말미 공개된 마지막 회 예고편에서 도희가 호구와 함께 성폭행범 노경우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는 모습이 더해졌다.

도희의 아픔은 아랑곳 않고 모든 사건을 묻어두려는 박대표와 숨어 지내는 자신과 달리 여전히 뻔뻔하고 당당한 노경우의 행동에 일침을 가하기 위한 것이다.

'호구의 사랑'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구의 사랑, 도희랑 호구 행복하면 좋겠다", "호구의 사랑, 도희가 속 시원하게 다 밝혀냈으면", "호구의 사랑, 드디어 도희가 일어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호구의 사랑'은 31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호구의 사랑' 예고편 캡처)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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