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배우 이민호가 교촌치킨 글로벌 모델로 재계약했다.

이민호는 지난해 교촌F&B의 교촌치킨 전속모델로 발탁돼 동남아, 일본, 미국 등 글로벌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며 이례적인 재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이민호 치킨'의 판매 효과로 매출 신장세를 기록한 교촌치킨은 올해 더욱 활발해질 해외매장의 경영다각화를 위해 또 한 번 손을 잡았다.

교촌F&B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를 위해 '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표방하는 교촌치킨의 기업 이미지와 항상 진정성 있는 연기와 모범적인 바른 생활로 사랑받는 배우 이민호가 대중에게 친화적 감성으로 느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에 재계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중국은 물론 범아시아권까지 글로벌 영역을 아우르는 배우 이민호의 스타파워와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교촌치킨의 적극적인 해외매장 경영방침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폭적인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촌치킨은 현재 중국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이외에 미국의 뉴욕과 LA에도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K-POP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 K-FOOD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른바 '이민호 치킨'의 열풍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의 대형 쇼핑몰에서 개장한 교촌치킨 필리핀 3호점의 그랜드 오픈행사에는 이민호가 온다는 소식에 구름인파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고 질서 유지를 위해 안전요원과 경호요원이 총 동원되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현재 중국판 SNS인 웨이보 팔로워 2700만명을 비롯해 전 세계 5천만 명 이상의 거대 팬덤과 함께 하며 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는 현지 유명 인사를 비롯해 1만 2천 명의 팬들이 운집한 바 있다.

(사진=스타하우스)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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