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질투심을 드러내며 본격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박유천은 신세경과 때론 수사파트너로, 만담콤비로 달콤살벌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박유천이 자신도 모르게 신세경을 향해 묘한 질투심을 내비치며 본격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극 중 최무각(박유천 분)은 오초림(신세경 분)이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권재희(남궁민 분)를 변호하거나 그의 집에서 단 둘이 저녁을 즐기고 돌아오는 등 초림과 재희가 엮일 때마다 은근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연예인을 만나 싸인을 받고 좋아하는 신세경을 곁눈질로 흘기며 입술을 삐죽거려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초림을 향한 은근한 질투와 함께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는 무각의 무뚝뚝를 한 애정표현은 오히려 그를 향한 초림의 짝사랑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

이에 자신도 모르는 새 초림을 향한 마음을 내비치는 무각의 순수한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함과 동시에 '무림커플'의 본격 로맨스가 탄력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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