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설현이 애틋한 등대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3회에서는 재민(여진구 분)과 마리(설현 분)가 소원을 이뤄주는 등대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마리는 바다를 보면서 "막상 오니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소원도 이뤄질 거라고 믿는 사람만 빌 수 있는 건가봐"라고 생각했다. 그는 재민을 떠올리며 ""보고 싶다. 정재민"이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때 재민이 등대에 등장했다. 재민은 자신을 기다리는 마리를 보고 미소 지었다. 재민은 "이 등대 신기하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던데. 오면서 너 여기 있었으면, 하고 빌었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마리도 "나도 정재민이 보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다"면서 그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마리는 "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애가 아니야. 그런데 널 좋아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재민은 "그런 거라면 계속 미안해라. 얼마든지"라고 말하며 마리에 다가가 다시 키스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진짜 멋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이제 진짜 국민 오빠네",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로맨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캡처)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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