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어린이들의 자극적인 식습관은 고치기가 쉽지 않은데요.
재미있는 뮤지컬을 통해 식품안전을 배울 수 있는 '꾸꾸리왕자와 세균몬스터'가 순회 공연중입니다.
경기GTV 손시은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몸을 앞으로 세우고 집중하는 어린이들.
배우들의 몸짓과 대사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배우들이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하면 열띤 호응으로 화답합니다.

【 싱크 】
"여러분. (네) 손은 하루에 한 번만 씻어도 되죠? (아니요)."

지난달 5월부터 경기도를 순회하며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식품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식품안전뮤지컬 꾸꾸리왕자와 세균몬스터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몸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손 씻기 6단계를 함께 따라 합니다.

【 인터뷰 】김연우(3세)
"재밌었어요. 앞으로 손 열심히 씻을거에요."

친근한 캐릭터와 쉽고 신나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불량식품을 멀리하며 식품안전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박순자/혜원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집에서 (식습관교육을 할 때) 이론 교육 위주로 했는데 뮤직컬을 통해서 아이들이 실제로 아 저렇게 하면 안되는구나를…."

뮤직컬 후에는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해보는 손 씻기 체험과 음식 속 나트륨을 비교해 올바른 음식을 먹으면 건강한 체형,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비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포토존에서 체험합니다.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춘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꾸꾸리왕자와 세균몬스터는 오는 11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공연합니다.

공연은 전화를 통해 신청하며, 선착순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경기GTV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