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S.E.S 바다가 원조 걸그룹의 인기를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제 2의 전성기를 예고하며 다시 날개를 펼친 원조 요정들을 만나보았다.

매일 월급만 바라보며 힘들게 버티는 샐러리맨들에게도 소싯적엔 청춘을 불태우게 만든 우상이 있었다.

수치 측정이 불가능한 상큼함과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강한 카리스마로 90년대를 지배했던 가요계 요정들이다.

1997년, 아이돌 S.E.S의 등장은 가뭄같이 말라있던 십대 소년의 마음에 폭풍우가 되어 휘몰아쳤다.
S.E.S의 바다는 "일단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음식을 먹는다거나 이런 건 못했다. 화장실 가는 것도 너무 힘들었고 내가 움직이면 너무나 많은 스태프들이 움직여야 되니까 그런 거 자체가 많이 힘들었던 거 같다"고 회상했다.

특히 바다는 리더이자 메인보컬로서 S.E.S를 가요계 정상으로 이끌었다.

요정들의 발길 닿는 곳마다  남성 팬들이 안 따라가는 곳이 없으니 지금이야 걸그룹 대란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여자 아이돌이 넘쳐나지만, 모든 게 S.E.S가 다 길을 닦아놔서 가능했던 것이다.

당시 S.E.S의 인기는 지금 걸그룹의 모든 팬덤을 합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 작가=권교영, 내레이션=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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