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그룹 엠블랙 승호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엠블랙의 여덟번째 미니앨범 'MIRROR' 쇼케이스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승호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할 생각은 없었냐는 질문에 "다섯 명이라는 보이그룹이 많이 없다. 다섯 명이 제일 적은 숫자인데 3인조가 돼도 그전에 했던 친구들을 대체할 수 있는 친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자리에 우리가 노래를 더 열심히 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아있는 멤버들로 충분히 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오는 "새 멤버 영입에 대해 2초 정도 생각해봤다. 새로운 멤버가 있다면 어떨가 생각했는데 2초만에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본의 아니게 3명이 됐는데 틈새 시장이 될수도 있다는 전략적 사고도 있었다. 지금은 3인조 남자 그룹이 드물다. 예전에는 발라드 팀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없다. 뭔가 색다른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거울'은 'Stay', '모나리자', '녹' 등을 작업한 1Take와 엠블랙이 함께 만든 멜로디 라인을 강조한 미디엄 템포 댄스 곡으로 승호와 지오의 애절한 보컬과 무게감 있는 미르의 랩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엠블랙은 '거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