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 수원이 연고지인 KT wiz 시민 서포터즈들이 정규리그 선전을 기원하는 대규모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시민응원단들은 KT wiz가 신생팀의 패기와 열정으로 반드시 성적 부진을 극복할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김대희 기자가 그 뜨거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천여 명을 훌쩍 웃도는 KT wiz 시민 서포터즈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수원을 연고지로, 국내 프로야구 열번째 창단팀인 KT wiz의 2015년도 정규리그 선전을 기대하며 서포터즈들을 위해 축제를 연 겁니다.

이대형과 김사연 등 간판급 선수들의 이름을 딴 응원 배우기는 거의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명예시민 응원단장 선발대회에선 정식 치어리더 뺨치는 앙증맞은 꼬마숙녀가 선발됐습니다.

멋드러진 와인드업에 이어 강속구를 던지고, 포수 글러브에 정확히 집어넣기도 하고, 또 날아온 공을 홈런왕이 된듯 힘차게 쳐냅니다.

서포터즈 페스티벌에 앞서 열린 체험 행사장에선 남녀노소 모두가 참석해 다이내믹하고 스릴 넘치는 야구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싱크】배강호/수원 조원초교 3년
"이대형 선수가 안타를 많이 쳐서 KT wiz가 1위로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나인뮤지스와 엠블랙, 큐피트 등 유명 걸그룹과 아이돌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펼치면서 응원 물결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페스티벌'을 마친 시민 응원단은 행사가 끝난 뒤 수원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현세진/영상편집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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