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영화 '기적의 피아노'가 재능 기부로 작품에 참여한 배우 박유천의 내레이션 현장을 공개했다.

가요, 드라마에 이어 2014년 영화 '해무'로 대종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등 신인 남우상을 휩쓸며 영화배우로 발돋움한 박유천은 이번 내레이션 현장에서 시종일관 꾸밈없는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담아냈다.

특히 편안하게 야구 모자를 거꾸로 눌러쓴 그는 특유의 중저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영화 속 객관적인 상황을 부드럽게 전달하며 영화의 집중도를 배가시킨다.

또한 영상에 맞게 내레이션을 꼼꼼히 체크하고 반복 녹음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재능 기부로 참여할 만큼 적극적인 현장 녹음으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영화 속 제 3의 주인공이라 할 만큼 영화 전체를 감싸는 박유천의 내레이션은 '기적의 피아노'의 색다른 관람포인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유천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 내레이션 현장을 공개한 영화 '기적의 피아노'는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obsplus@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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