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그룹 포미닛 현아가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노출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현아는 네 번째 미니앨범 'A+' 솔로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OBS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트레일러에 대해 "노출신이 나올 때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곡의 분위기와 스토리가 맞아야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끈하게 노출을 준비했던 이유는 가장 '핫'해 보이려면 내 자신이 하지 않으면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았다. 트레일러가 너무 강했지만 막상 뮤직비디오는 오히려 그렇게 심하지 않다.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에 어울리게 편집됐다. 무대에서는 트레일러와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아는 "청소년들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아이돌로서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년 전만 해도 이런 생각이 없었는데 점점 고민이 많이 생긴다. 앞으로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아의 신곡 '잘나가서 그래(Feat. 정일훈 Of BTOB)'는 최근 힙합씬 대세로 떠오른 '래칫(Ratchet)' 장르 기반의 댄스 곡이다. 세련된 비트와 유니크한 현아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이다. 건강한 섹시미를 엿볼 수 있는 현아만의 퍼포먼스로 압도적 변신을 예고한다. 

한편 신곡 '잘나가서 그래'를 포함 현아의 솔로 미니 4집 음반 '에이플러스(A+)'는 오는 21일 오후 12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