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가수 허공이 '닥터&스타'를 통해 건강 메이크오버를 감행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OBS '체인지 라이프 닥터&스타'에서는 쌍둥이 가수로 유명세를 알린 가수 허공이 지난회에 이어 출연한다.

허공은 수면 건강검진을 위해 찾은 병원에서 자신은 수면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다. 건강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의 100점을 줄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수면다원검사 결과 이종우 원장은 "허공은 역대 출연자 중 가장 심각한 수면 무호흡증이 나왔다"며 치료가 시급한 상태라고 말했다. 충격에 빠진 허공은 건강을 위해 수면 건강 메이크오버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의 변신을 위해 나선 뷰티주치의 숨수면 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허공의 경우 선천적인 구조와 급격한 체중증가로 인한 고도비만으로 좌우의 기도폭이 정상인의 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시간당 무호흡 지수는 40회 이상으로 매우 심각해 생명에도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태로 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허공의 경우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수술은 불가피해 양압기 치료를 결정했다. 그러나 허공은 양압압력적정검사 도중 20여분 만에 검사를 포기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 메이크오버의 난항을 겪기도 했다.

메이크오버 후 허공은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두통에 시달렸는데 양압기 사용후 아침이 상쾌해졌다"며 수면 건강개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숙면의 결과 전 보다 운동을 해도 기존보다 체중이 더 잘 빠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 결과 허공은 한달여만의 6kg 체중감량에 성공해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건강 메이크오버를 통해 수면 건강이 개선 된 가수 허공의 모습은 19일 오전 8시 50분 OBS '체인지 라이프 닥터&스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OBS)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