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배우 이상윤이 송창의, 이상우와 함께 다시 한 번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윤은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OBS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호흡을 맞춰 보고 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 "오래 전부터 인터뷰를 할 때마다 전미선, 하지원 선배님을 이야기 했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분들이어서 같이 연기를 해보면 어떨 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이어 "남자 배우 중에서는 '인생은 아름다워'에 함께 출연했던 송창의, 이상우와 '다시 작품 해보면 어떨까'라는 이야기를 서로 해본 적이 있다. 지금은 세 사람 모두 바쁘게 활동하고 있어서 가능 할 지 모르겠지만 워낙 친하기 때문에 삼형제로 나온다면 즐겁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상윤은 지난 17일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하노라(최지우 분)를 고교시절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있는 연극과 겸임 교수 차현석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두번째 스무살'은 첫 방송 평균 3.8%, 최고 5.8%를 기록하며 역대 tvN 금토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회는 평균 7.6%, 최고 8.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기준)

한편 이상윤은 휴식 후 차기작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영화 '날 보러와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권희정 기자)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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