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나라 최대 디자인 전시회가 개막됐습니다.
국내외 디자인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주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머릿 속의 생각이 곧장 현실이 됩니다.

최첨단 3D 프린팅 기술은 상상과 현실 간 벽을 허물면서 우리 일상을 뒤바꿔놓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를 접목한 교육의 영향으로 개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디자인 분야에서는 이미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인터뷰】안연회 / 오츠메쎄 대표
"3D 프린팅이라는 첨단 기술과 융합된 교육을 받고 자란 학생들은 월등한 창의력을 자랑하며 디자인 등 연관된 산업분야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봅니다."

국내외 디자인의 경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 코리아 2015'가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13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업체들도 참가해 모두 2,000여 점의 다양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외국 구매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경쟁력 있는 디자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오규운 / 디자인진흥원 진흥본부장
"현장 비즈니스, 즉 상담·계약을 통해 약 800억 원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수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시회 참가 업체들은 자신들이 만든 우수한 디지인 제품들이 눈에 띄기를 바라면서 홍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기쁨 / 이미저리코드 대표
"주최 측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해외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해외 유명 디자인상 수상작들과도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취재 정형민,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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