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이래 38년 만에 맞는 보름달 성탄절이지만 중국에서 보름달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기상국은 현지시간 오늘 오전 6시30분을 기해 스모그 2급 주황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두터운 스모그로 가시거리가 떨어지면서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인근 톈진 공항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해 수도권으로 진입하려는 항공기들이 주변 공항을 찾거나 회항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시도 오늘 오전 5시41분을 기해 스모그 황색경보가 발령돼 각 기업과 공장이 생산감축에 들어갔고 덤프트럭 운행까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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