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하희라가 떡잎부터 다른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20세기 남학생들의 책받침 속 여신들, 세기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배우 고현정·이미연·하희라의 매력을 집중 탐구했다.

아름다운 미모는 떡잎부터 다르다. 하희라는 아역으로 시작해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최고의 10대 스타로 거듭났다.

드라마를 준비하며 하희라는 "오래는 됐지만 열심히 잘 가꾸고 꾸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요즘은 재즈가수로 변신,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 출연한 하희라는 "그런 장면은 연기생활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우아하게 재즈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 신 찍을 때 굉장히 많이 스스로 최면을 걸었다. '내가 민망하면 보는 사람도 민망할거다, 정말 당연한 듯 최선을 다 하자'라는 생각을 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여신님은 1989년, 미스코리아로 등장해 한국 대표 미인을 자처했던 고현정이다.

'현정의 틈'에 출연한 고현정은 "예쁘게 나오면 얼마나 좋겠나"하고 기대했다.

그런 그녀는 1995년 국민드라마 ‘모래시계’로 국민여배우에 등극, 당대 최고 남자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배우로서는 이색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고현정은 "촬영하다가 화가 나긴 했다. '왜 해야 하는 거지, 내가?' 그리고 자연스럽지 못 하고 안 좋은 모습이 많이 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기우를 털어놓았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 작가=김한별, 내레이션=유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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