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시 남구의 숙원사업이었던 제물포역 급행열차 정차가 올해부터 시행됩니다.
늦어도 다음 달부터는 제물포역에서도 승객들이 급행열차를 탈 수 있게 되는데요.
오늘 전격인터뷰에서는 인천 제물포역 급행열차 정차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추진에 앞장선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상현
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앵커
말씀드렸듯이 1호선 급행열차가 앞으로 제물포역에서도 정차하게 됐습니다.
숙원 사업이었는데 윤상현의원님께서 앞장서셨고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도 받으셨는데요.
그동안의 추진 과정 좀 소개해주시죠.

윤상현
그게 저희 지역의 최대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코레일 측과 협의를 해왔고요, 특히 지난번에는 코레일 사장님을 모셔서 주민간담회도 개최했고요, 그 주변에 있는 대학들 청운대라든지 재능대, 인하대, 또 인천대 학생들의 청원서도 전달했고요, 그러면서 계속해서 코레일 측을 설득해나갔습니다.
특히 제가 도하 지역에 지방행정종합청사 유치를 하고 또 용현동 지역에다가 국립인천보훈병원을 유치를 했습니다.
이용객 수가 많아질 것이다, 그런 면에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계속 설득해갔습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 늦어도 다음 달인 2월부터는 제물포역에서도 급행열차를 탈 수 있다, 이렇게 소개했는데요. 아마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확실하게 다음 달부터 가능한 건가요?

윤상현
예. 지난 1월 1일 날 공고를 했습니다.
코레일에서 국토교통부에 허가를 받았고요, 1월 1일부터 보통 한 달간의 공고 과정을 거치고 2월 1일부터 급행열차가 정차가 되는데,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 제물포역에 전산시스템을 전부다 전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월 1일부터 전면적으로 급행열차가 정차가 되는데, 러시아호 시간 대,
예를 들면 오전 7시부터 9시 또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7분에 한 대 꼴로 서고요, 그 외의 시간대에는 한 15분에 한 대 꼴로 운행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쨌든 출퇴근 시간대에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주민들이 편안해지시겠습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죠.
인천 남구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꼽히는 만큼 개발이 시급한 지역입니다.
원도심 개발,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윤상현
지금 저희가 원도심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만, 용현 5동에 용현 학익 2-1구역이 있습니다.
거기가 이제 예전에 SK 저유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래서 그 지역을 개발해서 올 6월에 4천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고요, 또 옆 지역에 보면 용현 2동에 용마루 지역에 LH공사 하고 전면적인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철거 작
업이 거의 완료가 됐고요, 올 3월에 1차로 행복주택 1천600세대 분양이 시작됩니다. 한 3년 안에 4천 세대가 들어올 것이고요, 좀 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예를 들어 국립인천보훈병원이 들어서고, 지방행정종합청사 같은 앵커시설이 유치가 되고요, 또 저희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도 2017년도에 관리권을 인천시에다가 정부 측에서 넘기기로 합의를 봤거든요.
또  KTX 수인선을 따라서  KTX 사업도 사실상 확정이 돼서 원도심 개발 사업이 탄력이 받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많은 개발 사업 중에서 특히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이 용현·학익 2-2구역 개발 사업 문제일 텐데요. 사업 진도가 지지부진해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윤상현
거기 용현·학익 2-2구역에 예전에 대우전자가 있던 부지입니다.
주거지역으로 최근에 제가 알기로 모 건설사에서 인수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이제 구에다가 어떤 식으로 개발할 것인지 개발 계획까지 했고요, 그래서  그 옆에 한 100M 지점에 수인선 인하대역이 2월 29일 날 개통이 됩니다.
그러면 그것과 더불어 탄력을 붙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또 최근 지역에서 개최된 '주민 100인 원탁회의'에 참석해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셨습니다.
어떤 방안들이 이야기 오갔고, 얘기 들어보니까 어떤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십니까?

윤상현
저희 지역 원탁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국가 시설 유치하는 것, 국비나 국비 특별교부금을 많이 받아오는 것, 또 하나는 이제 저희가 전통시장이 여러 개 있습니다.
용현 시장, 용남 시장, 토지 금고 시장들이 있는데 그 시장들의 아케이스 사업, 주차장 사업이 거의 완료가 됐고요, 또 특히 골목 상권형 시장, 문화관광 선정형 시장으로 해서 많은 주민들이 쉽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또 특히 남구하면 문학경기장, 숭의전용구장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체육시설 또 무형문화재 전수관, 여러 극장들, 문화 시설을 많이 유치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예. 의원님께선 18대에 이어 19대까지 외통위 상임위에 계신 만큼 외교 북한 문제에 역량을 쏟고 계신데요.
최근 당에서 나온 '핵무장론'에 "섣부른 판단이다" 이렇게 반대 입장을 밝히셨습니다.
이유가 궁금한데요.

윤상현
예. 맞습니다.
저희 최고위원 몇 분이 핵 무장을 주장하셨는데, 아시다시피 북한이 2006년부터 핵 개발을 했고요, 그래서 국제 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4차 핵 실험을 1월 6일 날 했습니다.
핵 무장을 해야 된다, 물론 심정적으로 분노의 말씀을 하신 것은 이해를 합니다만, 냉정한 대응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스스로가 핵 확산, 핵 비확산 조약 MPT 조약이라고 하는데 그 체제에 1960년 대 말에 가입을 했었습니다.
계속해서 국제 안보 질서를 지키는 책임 있는 당사국이거든요, 우리가 안보 질서를 깨게 되면 우리가 핵 무장하겠다고 하면 일본이 핵 무장하겠다고 하고 타이완이 핵 무장하겠다고 합니다.
핵 도미노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핵 문제는 남북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국제사회의 문제다, 핵무장론은 섣부른 판단이다, 또 만약에 그런 식으로 하면 우리가 국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또 외교적으로 고립된다, 그것도 우리에게 엄청난 안보위기다, 그런 면에 있어서 핵무장론은 아직까지 책임 있는 진단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예. 총선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짧게 계획 말씀해주시죠.

윤상현
저는 총선 어떻게 하면 제가 먼저 다가서는 의원, 또 서민 분들이 흘리시는 땀과 눈물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는 의원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주민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려고 그 성원을 기대를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그런 기대가 크면 클수록 윤상현은 더 열심히 잘한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인천 남구을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모시고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상현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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