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장서희가 중국 진출 초기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대륙의 여신으로 떠오른 배우 홍수아·추자현·채림 그리고 장나라의 중국 정복기를 들어보았다.

장서희는 중국 활동 1세대, 원조 한류 여신으로 불린다.

그는 남다른 연기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은 물론, 대륙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았다.

장서희는 “내 배우 인생을 바꿔놓은 드라마가 ‘인어아가씨’다”라고 회상했다.

2002년 첫 주연작으로 출연한 이 드라마 한편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도 그녀의 매력에 빠졌다.

그 인기 어느 정도인가 하니, 무려 4번이나 앵콜 방송이 될 정도다.

이 여세를 몰아 당시 흔하지 않았던 장서희는 중국 진출까지 감행했다.

장서희는 “처음에는 정말 많이 힘들었고 그리고 길이 닦아져 있지 않았다. 비포장도로를 달렸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나”라며 중국 진출 초창기를 회상했다.

그녀는 원조 대륙의 여신답게 중국 문화에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

장서희는 “중국에서 좋은 문화를 배워 온 거는 차 마시는 거다. 한국에서는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 중국에 가면 차를 또 많이 마시게 된다. 중국은 지형별로 황사도 많은데, 차 때문에 면연력이 생기는 거 같다. 차 문화가 참 괜찮은 거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대륙의 여신들의 어떤 매력이 중국인들을 사로잡은 것일까.

한 문화평론가는 “기본적으로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중국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얼굴형이다. 또 실력이 뒷받침이 되고, 신인의 자세로 연기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평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정복한 매력 만점 대륙의 여신들. 앞으로도 그녀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박혜수, 작가=곽지은, 내레이션=유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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