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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규제 타파"…경기 동부지역 공동 협력
기사입력시간 2016.04.21 20:22 김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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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수도 없이 많은, 이런 저런 불합리한 규제로 지역발전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경기 동부지역이 경기도와 손잡고 '규제타파'에 나섰습니다.
오랜 기간 개발 시기를 놓치며 낙후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로 삼겠다는 생각입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 리포터 】

경기도 이천의 장류제품 생산공장입니다.

대표적 간장업체로, 최근 수출과 내수 증가에 따라 공장확대가 절실한 상태입니다.

【 스탠드업 】김대희
이 업체는 3년 전부터 700억원을 들여 공장을 확대하려고 했지만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번번히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8만5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여유부지가 있지만 수십년 동안 콩밭으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 싱크 】오경환/샘표식품 총괄전무
"간장탱크를 넣을 수 있는 부지가 많이 필요한데 그것을 규제를 해버리니까 결국은 어느 한쪽의, 중간이 막혀버리면 사람이 동맥경화 일어나면 죽듯이 공장도 거기서 끝이 되는거죠"

이같은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기 위해 경기도와 동부지역 5개 시장, 군수들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공업용지를 20%로 제한한다거나, 자연보전권역이 지나치게 넓고, 국고보조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수도권 규제는 오랫동안 지역발전을 가로막았습니다.

공장을 넓힐 수 없는 규제로 인해 이천과 여주, 용인, 광주시 등에서 운영 중인 생산공장은 7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길이 막혔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 몫이 됐습니다.

이번 동부발전공동실천협약에 따라 경기연구원은 올해 안에 청사진을 마련하고, 도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국비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싱크 】남경필 경기도지사
"환경과 산업이 공존하는, 그러한 대한민국의 허파이자 대한민국의 산업 중심으로 이제 우리 경기 동부지역을 크게 만들어 보자"

인구 1,300만 시대를 앞둔 경기도가 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기 위한 이번 협력 시도가 어떤 결실을 맺게 될 지 관심입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현세진/ 영상편집 민병주>


김대희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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