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심솔아 기자] 배우 지진희가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지진희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진희가 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진희가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맡은 역할은 남자 주인공 고상식. 고상식은 5급 공무원인 시청 환경시설과 과장으로 악연으로 얽혔던 방송사 책임 프로듀서인 강민주(여자 주인공)과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지진희는 지난 2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에서 이혼한 뒤 다시 아내를 사랑하게 되는 로맨티스트 최진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지진희는 깊은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았다. '지진희라서 가능한 멜로', '지진희가 완성한 성숙한 사랑이야기' 등 호평을 이끌어냈을 정도. 

6개월 동안 안방극장을 눈물짓게 만든 지진희가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출연을 확정한 만큼 그의 또 다른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진희가 출연을 확정한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2012년,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원하는 40대 남자와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40대 여자의 티격태격 활극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권희정 기자)

OBS플러스 심솔아 기자 thfdk01@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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