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윤여정의 솔직한 성격이 공개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연기에서도, 인생에서도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던 배우 윤여정의 삶을 집중 조명해 보았다 .

굳세고 강한 엄마로 살아왔던 탓인지 그녀에게는 ‘까칠한 여자’라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정작 윤여정은 “싫은 소리 안 한다. 이상한 정보를. 편견이다. ‘저 여자는 까칠하다더라’를 어디서 들은 거고”라며 이에 대해 부인했다. 

그렇다면 후배 여배우들이 느끼는 윤여정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배우 김고은이 “처음 봤을 땐 조심스럽긴 했지만, 촬영을 대기하는 중이든 언제든 뭔가 좀 챙겨 드려야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윤여정은 “네가 언제. 내가 널 챙겨줬지”라고 반박하자 김고은은 “선생님이 도시락을 꺼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옆에 가서 앉아서 멀뚱멀뚱 있으니까 선생님이 같이 먹자고 해서 그 뒤로부터는 같이 먹었다”며 웃었다.  

배우 한지민은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예능에서도 봤지만, 시원시원한 성격이다. 나는 오히려 더 편하더라”고 말했다. 

분명 따뜻한 여자였지만 솔직한 발언도 서슴지 않는 여배우였음은 맞는 것 같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증명하고 있는 여배우 윤여정. 50년 넘는 세월을 카메라 앞에서 보냈지만 마치 신인처럼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는 이유이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윤순용 작가=최현경, 내레이션=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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