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 외식업 트렌드와 신기술을 접목한 최신 요리 기계를 볼 수 있는 2016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이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우유팩에서 우유가 아닌 액상계란이 흘러나옵니다.

껍질이 깨지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게됐고, 흰자와 노른자도 따로 분리됐습니다.

무엇보다 살균 가공처리과정을 통해 유통기한을 한 달 이상 늘였습니다.

【 인터뷰 】윤주영 / (주)케이씨프레쉬 전무
"계란 껍질에 많은 균을 위생적인 방법으로 처리를 했기 때문에, 또 하나는 흰자 노른자가 분리돼 있는 상황에서 필요한 것을 원하는 대로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경기도 파주시의 특산물인 장단콩에 초콜릿을 입혔습니다.

아몬드와 땅콩보다 지방 함량이 적어 느끼하지 않고 장단콩 특유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공지예 / (주)DMZ드림푸드
"파주에서 재배한 콩을 장단콩이라고 하는데요. 그 콩들에다 초콜릿을 입혀서 대한민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장단콩 초콜릿을 만들었습니다."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 46개국에서 1천5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올해는 특히 식품기업들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참가 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200여 개 사가 넘는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맞춤형 일대 일 상담과 실질적인 해외진출의 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유지훈 / 유진 토스코 상무
"저희가 중소기업이다 보니까 해외진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박람회를 계기로 많은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서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판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오는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계속됩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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