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앞으로는 드론이나 초소형 전기차 등을 더 접할 기회가 많아지겠습니다.
정부가 5차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열어 신산업 분야 규제를 대폭 손보기로 했습니다.
오민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현재 항공촬영이나 조종교육 등으로 한정됐던 드론 산업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싱크】서훈택/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안보와 안전에 저해되지 않는 모든 분야로 허용해서 앞으로 드론 공연이나 광고나 택배 등 여러가지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자율주행 차량 시험운행 구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초소형 전기차를 비롯한 차세대 이동수단이 외국 기준을 충족하면 국내 도로도 달릴 수 있게됩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전용 전국망도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싱크】김용수/미래창조과학 정보통신정책실장
"상반기 내 세계 최초로 IoT(사물인터넷)전국망 구축이 예상이 되고,신규 IoT 서비스 출시 등으로 IoT산업의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임상시험이 불가능한 의약품의 경우, 이제 동물시험만으로도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싱크】유무영/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개발단계에서 유효성연구를 실시할 수 없는 신종감염병,생물테러대비 의약품은 동물시험자료로 우선 허가하고, 사용단계에서 평가를 실시해서 공중보건 위기시에 치료제가 신속하게(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공유민박업체의 영업가능일수는 일 년에 4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O2O'를 장려키로 했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규제도 정비합니다.

국무조정실은 두 달안으로 시행령을 일괄 개정해 규제개혁 과제 287건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4조 원의 경제효과와 만3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OBS뉴스 오민나입니다.

<영상취재:전종필/영상편집: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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