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하춘화가 아찔했던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칠흑 같은 삶을 딛고 가수로 빛난, 소녀에서 디바가 된 세 가수의 삶을 재조명했다.
가수 생활 중 목숨을 잃을 뻔했던 위기, 하춘화도 마찬가지였다.
하춘하는 1977년 공연 중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신문에 어떻게 났냐 하면 하춘화가 없으니까 행방불명으로 났다. 그러니까 신문에 그렇게 났다”고 전했다.
당시 머리를 다친 상황에서도 故 이주일은 하춘화를 구했다.
이어 그녀를 구했던 故 이주일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또 다른 멍을 남기기도 했다.
하춘화는 “내가 만약에 기적적으로 나아서 나가면 공연하자고 그런 이야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파도처럼 밀어닥치는 시련 속에서도 노래로 울고 웃으며 가요계 디바들은 좌절을 딛고 묵묵히 걸어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형태, 작가=최현경, 내레이션=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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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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