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조영남이 각종 구설수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최근 대작 의혹에 휩싸이며 또 한 번 논란의 주인공이 된 가수 조영남, 그의 끝없는 사건사, 논란의 시간들을 되짚어 보았다.

조영남은 일흔이 된 지금까지도 자유연애주의자로 불리고 있다. 

그는 “여자 친구들이 있는 어장을 나름대로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자유로움은 방송에서도 도를 넘어 끝없는 구설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게 했다.

작년 7월, 조영남은 한 예능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조영남은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에서 들어 본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수미와 실제로 언쟁을 벌이다가 제작발표회장을 박차고 나가고 말았다.

열 권의 책을 쓴 작가이도 한 그는 지난 2005년 낸 한 저서를 통해 친일 발언을 했다는 논란까지 낳았다.

김대오 기자는 “일본의 우익 언론, 산게이 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과 관련해 ‘냉정히 대처하는 일본이 한수 위다’라고 말한 것이 모두의 비난을 샀다. 후에 ‘국제적인 여론을 들끓게 해, 이득을 취하는 일본의 술책이, 한 수 위‘라는 의미로 말을 했는데, 통역과 번역의 오류로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윤지혜, 작가=최현경, 내레이션=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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