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은 여전히 틈만 나면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광복 71주년을 맞아 경기도 의원 등 60여 명이 독도를 찾아 일본의 야욕을 저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

유리창 너머로 국토의 막내 독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강릉에서 울릉도, 다시 독도까지 6시간 동안의 배멀미를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아름다운 자태에 흠뻑 빠져듭니다.

참석자들은 독도에 욕심을 내는 일본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 싱크 】윤화섭 / 경기도의회의장
"일본은 중등교과서와 방위백서에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하려는 헛된 망상을 즉각 중단하고 대한국민 앞에 석고대죄 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평화를 말하면서 같은 입으로 영토 분쟁을 벌이는 일본의 두 얼굴을 비판하고 독도수호의지를 다져봅니다.

【 싱크 】정기열 / 경기도의원
"대한민국 만세! 대한국민 만세 !대한 독도 만세!"

【 인터뷰 】권순봉 / 독도경비대장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서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국민들이 응원해주시고 멀리서 와서 격려해 주셔서 저희들은 보람을 느끼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토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의 의지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인터뷰 】정광태 / 독도사랑회 명예회장
"확인한 거죠. 역사적 사실적 그리고 실효적 지배를 대한민국이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 함께 하신 분들이 느끼셨을 거예요."

독도 사진전시회와 고지도 전시회 등 3회째를 맞은 독도문화축제는 오는 7월말까지 계속됩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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