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뉴스를 전해드리는
월드브리핑입니다.

1.
먼저 중국입니다.

심각한 스모그에 골머리를 앓고있는 베이징 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일반 운전자들에게
'교통유발 부담금'을 부과키로 했습니다.

베이징 환경보호국과 교통위원회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정책과
기술 방안을 만든 상태"이며 교통유발부담금은 3천원~9천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일본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 직후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교도통신이 2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7%P 상승한 55.3%로 기록됐습니다.

3.
이라크 전쟁 소식입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 무장단체 IS로부터
이라크와 시리아의 주요 근거지를 탈환하기 위한 연합군과 민병조직의 전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쿠르드자치정부 안보위원회는 현지시간 29일 자체 군조직인 페슈메르가가
모술 동부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4.
이스라엘입니다.

사치스러운 생활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퍼스트레이디
사라 네타냐후가
이번에는 국고를 빼돌린 혐의로 처벌될 위기에 몰렸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은
사라의 부정 및 직권 남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이에 대한 결과를 예루살렘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5.
프랑스입니다.

프랑스에서
정부의 친기업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노동 조합 연맹이 유럽 축구 국가대항전인 '유로 2016'을 방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노동총동맹은
개막 8일 전인 다음달 2일부터 파리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파업을 조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6.
마지막 멕시코입니다.

멕시코 축구대표팀 출신 알란 풀리도가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은 구조팀이
타마울리파스 주 북동쪽 국경 지역에서
납치된 풀리도를 안전하게 구출했다고 밝혔는데요.

타마울리파스 주 경찰은
납치 이유와 작전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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