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이용식이 늦둥이 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난임’이라는 험난한 여정 끝에 소중한 생명을 얻은 스타 아빠들, 그들의 눈물겨운 사연을 들어보았다.

시험관 수술 보다는 정신적인 고통이 더욱 컸다는 강원래는 아내 김송과 자주 다퉜다고 전했다.

강원래는 “많이 싸우고 다투고 그리고 내가 또 장애를 가지게 됐고, 결혼 후에 다툼도 많았었다. 그런 상황들을 모든 사람들이 다 안다“고 담담히 말했다. 

주변에서도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 편치 않았던 마음.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강원래는 “굉장히 힘든 일일 수 있다. ‘강원래 씨 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난 할 거예요’라고 말할텐데. 난 안 무섭다”고 단언했다.

지금은 긴 기다림 끝에 얻은 아이를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아빠들.

이용식은 언제나 티격태격, 딸 수민 양에게 늘 친구 같은 아빠가 되주었다.

하지만 통금 시간은 엄격하게 관리했다.

이용식은 “여덟 시부터 머리가 선다. 열 시 넘으니까 콧털이 딱 선다. 콧털이 서서 코가 찔리고 막 난리다. 눈썹도 서고, 귀지가 막 튀어나온다“며 걱정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문가람, 작가=선지연, 내레이션=유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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