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승부조작 사건, 자체 징계 하겠다"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에 이어 국군체육부대 소속 외야수 문우람 선수도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태양은 상대팀 선수에게 일부러 포볼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우람은 이태양에게 브로커를 소개하는 등 승부 조작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우람은 이태양과 2011년 넥센 히어로스 입단 동기로 지난해 12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단한 현역 군인입니다.

창원지검은 문우람이 군인 신분인 만큼 사건을 군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최근 불거진 승부조작 사건에 사죄하고 해당 선수의 자체 징계를 예고했습니다.

<OBS 뉴스&이슈=김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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