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김혜수가 영화 '타짜'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1986년에 데뷔, 험난한 연예계에서 톱 여배우로 살아온 배우 김혜수의 지난 30년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았다.

김혜수는 섹시 글래머 스타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1992년에는 자동차, 음료수, 백화점 등 다수의 CF에 출연, 억대 수입으로 ‘연예인 고소득자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화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은 “이래서 김혜수, 김혜수 하는구나,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랫동안 활동했기에 매 순간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긴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영화 출연에 김혜수는 “자연스럽게 오래전 처음 시작했을 때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한동안 ‘김혜수는 뭘해도 김혜수 같다’라는 평에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이렇게 힘들었던 시기에 눈 딱 감고 선택했던 한 작품이 그녀의 인생작품이 돼줬다.

두려움에 떨며 연기했다는 영화 ‘타짜’의 요물, 정마담 역으로 톱 여배우의 자리를 완벽히 굳힐 수 있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 작가=최현경, 내레이션=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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