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집단이 이익금 가운데 투자를 하지 않은 채 곳간에 남겨둔 사내유보금이 10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예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대 기업집단의 사내유보금은 2006년 127조 원에서 지난해 478조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자산총액 기준으로 5대 기업의 사내유보금은 2006년 97조 원에서 지난해 370조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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