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급 K-POP 가수와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감동과 열정의 음악축제가 다음 달 초 인천국제공항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2016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으며 대표적인 야외 종합음악축제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스카이 페스티벌에서는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최정상급 K-POP 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한류 K-POP 인천공항 특집콘서트와 세계적인 연주자가 참여하는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첫째 날인 9월 3일에는 오후 7시 30분 ‘쇼 음악중심’ 인천공항 특집공연이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 한류열풍의 주역인 B1A4, BTOB, B.A.P, 레드벨벳, EXID 등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K-POP Festival in Incheon Airport’라는 부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9월 10일 MBC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해외 K-POP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공항공사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의 공동 해외프로모션을 통해 사전 관람신청을 받은 중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 세계 각지의 한류팬 또한 열정의 현장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월 4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 ‘Classic Festival in Incheon Airport’가 열린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이루마의 화려한 피아노 연주, 고(古) 음악계의 디바 소프라노 임선혜와 차세대 테너 박지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관중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가 더해져 스카이 페스티벌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메인공연 외에도 낮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또한 풍성하다. 제 1회 공항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열기구체험, 전망대투어, 기장 및 승무원 복장 체험, 워터 페달보트타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어 네임텍 만들기, 비즈악세사리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마련돼 국내․외 관광객과 가족단위 방문객, 지역 주민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 관람과 부대행사 체험은 전부 무료이다.

모든 공연 관람은 무료이고,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http://www.2016skyfestival.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 예약을 받아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한다. 둘째 날 클래식 공연에서는 폐막 이벤트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추첨행사가 마련돼 있다. 경차 스파크와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으로 즐거움이 배가 될 전망이다. 축제와 관련한 세부내용과 티켓 관련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행사사무국(032-741-3101∼3)으로 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대표적인 문화공항으로 알려진 인천공항에서는 명실상부한 고품격 가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스카이 페스티벌을 통해 국민들과 외국인 방문객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드리고자 한다”면서, “멋진 공연과 풍성한 행사가 가득한 축제를 공항가족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행복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 페스티벌 기간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무료주차장(1,000대 주차 가능)을 행사장 인근에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셔틀버스는 여객터미널 3층(3번, 12번 게이트 앞 승차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무료로 운행 중인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교통센터 2층 자기부상철도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승차하여 국제업무단지역에 내리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행사기간 중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돼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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