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회 연속 톱 10에 진입한 리우올림픽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선수들은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4년 뒤 도쿄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기를 앞세운 선수단이 늠름한 모습으로 등장하자 입국장을 가득 메운 가족과 환영인파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선수단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싱크】김현우 /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 동메달
"국민들이 많은 격려와 응원해주셔서 값진 메달을 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체조요정 손연재는 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후배들을 위한 역할을 다짐했습니다.

【싱크】손연재 / 리듬체조 개인종합 4위
"세계 최고선수들이 어떻게 훈련을 하는지, 어떻게 세계 최고선수들이 나오는지 봐왔기 때문에 제가 한국리듬체조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고요.."

금메달 리스트들은 영광의 순간을 되새기며 또 다른 도전을 약속했습니다.

【싱크】진종오 / 사격 50m 권총 금메달
"도쿄올림픽은 제가 꼭 참석하고 싶은 욕심이 많이 나고요, 그때까지 현역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은..."

【싱크】장혜진 / 양궁 여자단체 및 개인 금메달
"지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한해한해 지나다보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을까.."

금메달 9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한 우리 선수단은 4회 연속 세계 10위권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룩하며, 리우 올림픽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투혼과 스포츠정신을 4년뒤 도쿄올림픽에서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현장음】
(코리아) 파이팅!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강광민 / 영상편집 : 정재한>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