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이하얀이 따뜻한 말 한마디에 재기의 꿈을 키웠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최근 거식증으로 활동 중단을 발표한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진이, 더불어 관심이 커진 연예계 거식증·폭식증으로 고통 받은 스타들을 집중 조명했다.

거식증과 폭식증 모두 깊은 마음의 병, 스타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를 치료하고 극복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었으니, 망가진 생활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조영구는 “운동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닌 생활 속에서 하고, 오늘 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기분 좋게 먹을 거 다 먹었으니까 기본적인 운동을 통해서 유지해야겠다는 마음. 그런데 그렇게 안했다면 옛날처럼 배가 나오고 똑같을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음의 병으로 인해 생긴 거식증과 폭식증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 없이 이기기란 불가능 했다.

심진화는 “힐링은 방법이나 장소 이런 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내가 마음이 편하고 그런 게 중요한 것 같다.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면 그냥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지 않나 싶다”며 “남편 김원효의 사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하얀은 “한 명 한 명이 다 나에게 도움을 줬다. 주위에서 ‘방송하세요. 이렇게 사실 분이 아니에요. 하얀 씨는 뚱뚱해도 후광이 보여요’ 이렇게 말해준 분들도 날 도와준 거다. 또 내 옆에서 잠깐이라도 말동무 해준 사람도 도와준 거다”라며 주변 사람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윤순용, 작가=선지연, 내레이션=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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