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명 | 뉴스 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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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10-03-11 |
【앵커멘트】
한명숙 前 총리 재판의 핵심 증인인 곽영욱 前 대한통운 사장이
5만 달러를 직접 건넨 것이 아니라
의자에 두고 나왔다고 법정에서 진술했습니다.
한 前 총리가 돈을 가져갔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또 다른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조택수 기잡니다.
【리포터】
오늘 재판에 나온 곽영욱 전 사장은 총리 공관에서 식사를 마친 뒤 2만 달러와 3만 달러가 든 돈봉투를 자신이 앉았던 의자에 두고 나왔다고 진술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가 돈봉투를 봤느냐는 질문에, 돈봉투를 놓는 것을 봤는지, 돈봉투를 가져갔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왜 총리공관에서 주려고 했느냐는 질문에 일반 시민이 총리를 만날 수가 없어서라고 답변했습니다.
재판 내내 한 전 총리와 곽 전 사장이 두터운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강조한 검찰의 주장과 배치되는 부분입니다.
천만원의 선거자금을 건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곽 전 사장은 돈을 준비해 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건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곽 전 사장은 골프채를 선물한 사실은 기억나지만, 한 전 총리에게 골프채를 사주기 위해 돈을 가져오라고 지시한 사실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오락가락 하는 곽 전 사장의 진술 때문에 이례적으로 재판장이 직접 심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OBS뉴스 조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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