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09-05-10 |
|---|
[앵커]
미국에서도 아이들 교육문제는
우리나라 못지않게 큰 부담거립니다.
특히 자녀들을 사립학교에 보낸
미국 부모들은, 요즘같은
경제불황에 비싼 등록금을 대느라
허리가 휘어질 지경입니다.
불황이 깊어질수록 느는 건
대출 통장과 한숨 뿐입니다.
[내용]
상당수의 부모들에게 사립학교 등록금은 꽤나 버겁습니다.
요즘 같은 불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포신스카스 부부는
아이들을 공립학교로 전학시킬지, 새로 담보 대출을 또 받아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자막)레오 포신스카스/사립학교 학부모
말자막)"물론 담보대출을 10년간 갚아야 하죠. 하지만 교육은 아이들에 대한 투자니까요."
음악가인 아버지는 최근 레슨비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어머니가 일하는
회사는 직원을 5명에서 2명으로 줄였습니다.
자막)팜 포신스카스/어머니
말자막)"걱정도 되고, 그러다 보니 위장병도 생겨 잠을 설치는 날이 늘어났어요. 나아질 거라고 하지만 불안하죠."
아이들은 사립 카톨릭 중학교에 다닙니다. 첫째는 3학년이고 둘째는 신입생입니다.
두 명의 등록금이 일년에 15,000달러 약 2천만 원이나 들어갑니다.
자막)수잔 로젠/기자
말자막)"공립학교는 고작 몇 블록밖에 떨어져있지 않고, 등록금도 훨씬 저렴합니다."
하지만 이들 부모는 사립학교가 교육여건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몇 주 전 이 학교 교장은 등록금을 내지 못한 아이들 300명을 집으로 돌려보내야 했습니다.
자막)캐서린 앤 테이트 수녀/해당 학교 교장
말자막)"대출은 언젠가 갚아야 하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도 있는
반면, 다른 선택을 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포신스카스 부모가 그렇습니다. 외식도 줄이고, 쿠폰을 모으고, 22년이나 된 차를 여전히 사용합니다.
자막)에밀리 포신스카스/첫째딸
말자막)"부모님의 희생이 쉬운 일은 아니죠.가끔 직장에서 오는
엄마를 위해 저녁을 하면서 요즘 어떠냐고 물어보곤해요.
엄마는 오늘도 누군가가 해고당했다라고 말하곤 하죠."
미국에는 2만 3천 개 사립학교가 있고, 학생수는 6백만에 달합니다.
지금은 이들에게 쉽지 않은 시간입니다.











Weekly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