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삼파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계양구와 부평구, 미추홀구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유숙열 기자입니다.
【기자】
귤현차량기지를 방문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철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공식선거 운동을 시작한 박남춘 민주당 후보.
지방선거는 성과로 말해야 한다며 경쟁력 1위 도시를 만든 자신에게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남춘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정치꾼이 아닌 일꾼을 선택해 주십시오. 기호1번 박남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인천을 지키겠습니다. 한 번 더 맡겨주십시오.]
인천의 대표적인 지하도상가인 부평지하도상가를 돌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진정한 정권교체는 지방선거 승리라며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2배속, 3배속 희망의 인천을 열어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정복 /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인천에서 대승해서 대한민국 선거 승리를 이끌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인천의 희망과 미래를 열어가고 시민의 행복한….]
이정미 정의당 후보는 중앙 대결정치의 대리전이 되선 안 된다며 시민들의 삶을 더 낫게 하기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의료시설 확충과 통합 돌봄 체계 구축, 영흥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인천은 변화하는 도시입니다. 과거 시장도 현재 시장도 아닌 미래로 달려가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저 이정미, 미래시장이 되겠습니다.]
박남춘 후보와 유정복 후보의 리턴매치에서 누가 승리해 재선시장이 될지, 아니면 최소의 여성시장이 탄생할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강광민/영상편집: 이종진>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