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 한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대부분 방한 일정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며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보였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으로 출발했습니다.

2박3일 방한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오산 공군기지를 떠났습니다.

오산 공군기지 지하벙커, 항공우주작전본부 방문이 마지막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상징한다며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더 우의를 돈독하게 하시고 여러분의 우정과 우의가 바로 한미동맹의 힘입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한국전쟁이 70년 지나서도 한미동맹이 더 강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우리는 함께 갈 것입니다. 여기서 매우 감명받았고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한미 정상은 사흘 일정 대부분을 함께했는데, 한미동맹 강화 의지라는 해석입니다.

작별할 때도 서로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워 인사했습니다.

함께 하지 않은 건 오늘 오전 바이든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만남뿐입니다.

현대차는 미국에 로보틱스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50억 달러 우리 돈 6조3천억 원대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회장: 미국 내 혁신적인 제품과 요구에 따른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며 세계 탄소 중립 노력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어제 미국 조지아주에 55억 달러 6조8천억 원 투자까지 합하면 105억 달러, 13조 원대 투자를 하는 걸로 바이든 대통령은 고맙다를 연발하며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재, 유병철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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