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8기 지방정부가 공식 출범했는데요.
오늘은 경인지역 자치단체의 새 출발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인천입니다.
유정복 시장 취임식이 지금 인천항 8부두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취임식은 시민과 함께 하는 대중문화 공연으로 꾸며졌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유은총 기자!

【기자】
네, 유정복 민선8기 인천시장 취임식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유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무대를 중심으로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행사가 한창입니다.

상상플랫폼 앞 마당을 매운 7천 개 좌석엔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앵커】
취임행사가 진행된 인천항 8부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라고요?

【기자】

네, 이곳은 유정복 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민선8기 시작을 알리며 원도심 개발을 완수하겠다는 유 시장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 겁니다.

특히 인천항 내항 1·8부두를 해수부로부터 이양 받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해양관광·레저문화 중심의 '하버시티'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인 중구와 동구에 숨을 불어 넣을 계획입니다.

이번 취임행사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존의 형식적인 '청사 취임식'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점입니다.

인수위는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유 시장 가치와 철학을 반영한 취임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시민과 함께 하는 '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라는 별칭을 붙였습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가수 송창식과 유 시장이 작사한 '꿈의 나라'를 부른 양하영 뿐 아니라 장애인과 시민, 지역 예술인이 한 데 어우러지는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잠시 후 유 시장의 취임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유 시장은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핵심 시정 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이번 취임사에서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유정복 민선8기 인천시장 취임식 현장에서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강광민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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