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성남시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대표의 측근 김 모 씨에 대해 알선수재와 위증 혐의로 지난 23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씨는 김 전 대표와 공모해 백현동 사업 인허가를 알선해 그 대가로 아시아디벨로퍼 정 모 대표로부터 70억을 받기로 하고 그 중 3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사 사칭'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위증하고, 무선통신장비 업체에서 7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습니다.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