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주노 강제추행 혐의 불구속 기소

2016-10-25     정솔희

[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방송인 이주노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4일 이주노를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이주노 측은 해당 사건과 앞서 재판이 진행 중이던 사기 혐의 사건과의 병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지난 19일 이 두 사건에 대한 토지관할의 병합심리 사건을 상급법원인 서울고등법원에 접수한 상태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 6월 25일 오전 3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은 지난 7월 이주노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다.

더불어 그는 2013년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지인 2명에게 각각 1억 원과 6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한편 이주노는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사진=권희정 기자)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