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의혹' 김종덕·신동철·정관주 구속

2017-01-12     이동민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전직 청와대·문체부 핵심 인사 3명이 특검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새벽 2시쯤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등 3명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기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