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트럼프 정부 첫 외교장관회담…"북핵 대응"

2017-02-17     오민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G20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독일 본에서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장관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열린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북한의 최근 미사일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