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승마협회, 정유라 영구 제명…훈련 수당도 환수

2017-04-21     갈태웅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대한승마협회에서 영구 제명됐습니다.

승마협회는 "최근 상벌위원회에 해당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체육 관련 입학비리 등이 발생할 경우 예외 없이 영구 제명하는 조항을 인용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씨는 국내는 물론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한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협회는 또 정씨가 국가대표였던 2015년 당시, 훈련한 것처럼 거짓 신고해 챙겨갔던 수당도 환수 조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