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천억 원대 금괴 밀수한 조직 대거 적발

2017-05-23     김하희

관세청은 중국에서 천억 원대 금괴를 밀수해 국내로 들여오거나 일본으로 밀수출한 4개 조직을 적발해 운반책 60살 이 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4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총책 53살 김 모 씨 등은 2015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운반책을 고용해 금괴 2천348kg, 시가 1135억 원어치를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운반책 이 씨 등은 금괴를 신체 특정 부분에 숨겨 들어왔으며, 한 건당 30~40만 원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조직은 밀수한 금괴를 전국 금은방 등에 시가보다 싸게 팔거나 일본으로 밀수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